‘꼴찌 구세주 될까“ NC가 버린 외인타자, 키움 데뷔전 3번 1루수 중책! 사령탑 기대 “영입 순간부터 3번 생각” [오!쎈 고척]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7.04 17: 11

홈런왕 출신 맷 데이비슨이 꼴찌 키움 히어로즈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키움은 두산 좌완 선발 최승용을 맞아 서건창(2루수) 추재현(중견수) 맷 데이비슨(1루수) 케스턴 히우라(좌익수) 안치홍(지명타자) 박찬혁(우익수) 여동욱(3루수) 김동헌(포수) 권혁빈(유격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선발투수는 박준현.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데이비슨이 키움 이적과 함께 3번 1루수로 히어로즈 데뷔전을 치른다.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홈런왕 출신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키움에 합류했다.키움 데이비슨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26.07.04 / jpnews@osen.co.kr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홈런왕 출신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키움에 합류했다.키움 데이비슨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7.04 / jpnews@osen.co.kr

키움은 지난달 29일 외국인투수 네이선 와일스를 방출한 뒤 KBO에 데이비슨에 대한 계약 양도 신청서를 제출, 영입 절차를 밟았다. 데이비슨의 고척행이 확정되면서 키움은 웨이버 공시 선수의 계약 양도 규정에 따라 NC가 데이비슨과 계약한 연봉 중 잔여 연봉을 데이비슨에게 지급한다. 데이비슨은 시즌에 앞서 NC와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4일 현장에서 만난 키움 설종진 감독은 “경기 전 데이비슨과 인사를 나눌 때 KBO리그에 더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줬다. 한 번 고비를 넘었으니 후반기 때부터 잘해서 같이 오래 뛰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데이비슨에게 4번이 아닌 3번을 맡긴 이유에 대해서는 “선수를 영입하는 순간부터 머릿속에 3번을 생각하고 있었다. 1, 2번이 살아나가면 3번에서 장타가 나오길 기대한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더라. 팀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는 선수다”라고 굳은 신뢰를 보였다. 
경기에 앞서 만난 데이비슨은 “이사, 이동으로 인해 정신이 없었는데 다시 내 루틴을 찾아 기쁘다”라며 “키움 구단에서 워낙 환영을 해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구단 쪽에서 이적, 이사 과정을 너무 손쉽게 만들어줬다. 감사하다. 서울 시내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된 점을 좋게 생각한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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