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안 나와도 타이밍 좋다. 확신이 있다"…김태형의 4번 타자, 한동희가 드디어 제몫을 한다 [오!쎈 수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7.04 17: 20

“확신이 있어.”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3일) 멀티 홈런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4번 타자 한동희를 칭찬했다.
한동희는 전날(3일) 수원 KT전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1사 1루에서 KT 선발 로건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김진욱의 호투와 한동희의 멀티홈런으로 완승을 기록했다.롯데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전날(2일) 두산전 3-8 완패의 충격을 딛고 다시 승리를 수확했다. 시즌 35승 43패 2무를 마크했다. KT는 2연패로 44승 34패 1무를 기록했다. 3위 자리를 지켰지만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지는 못하고 있다.롯데 김태형 감독이 한동희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7.03 /cej@osen.co.kr

그리고 2-0에서 추가점이 필요했던 8최 2사 3루에서는 이상동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4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롯데는 한동희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김태형 감독은 한동희에 대해 “지금 페이스 좋다. 안타가 나오고 안 나오고를 떠나서 보고 있으면 타이밍이 다 좋다. 타석에서 일단 확신이 생기는 것 같다”라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공이 다 오겠나, 안 오더라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게 중요한 것이다. 어떤 공이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가 좋은 현 시점에서 당분간 지명타자 자리도 유지한다. 김태형 감독은 “3루를 볼 때도 있겠지만, 3루 들어가면 레이예스가 지명타자로 빠진다던지 해야할 것 같다”라면서 1루 겸업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태형 감독은 “1루에서는 더 움직임이 아니더라. 지금 굳이 1루를 넣을 필요가 없다. 그럴 바에는 오히려 나승엽을 훈련 더 시켜서 1루를 맡기는 게 낫다. 한동희가 1루 들어가면 나승엽이 갈 곳이 없지 않나. 임시방편으로 움직여봐야 후반에 대수비 교체해야 한다”라면서 “한동희 지금 3루도 나쁘지 않다. 공을 잘 따라 다닌다”고 언급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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