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가 최원태를 살렸다” 6실점 하고도 승리투수, 포수가 이렇게 중요하다…2:6→13:7 대역전극 숨은 공신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7.05 00: 4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가 무려 6실점을 하고도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3-7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하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는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6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2회까지 6실점을 했지만 타자들이 경기를 뒤집어줬고 최원태도 포수가 강민호로 바뀐 이후 5이닝까지 버티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백정현(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이승현(1이닝 무실점)-임기영(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OSEN DB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박승규(우익수) 구자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류지혁(2루수) 김도환(포수) 전병우(3루수) 김상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삼성 타선은 16안타 13득점을 몰아치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욱이 4안타 경기를 했고 김지찬은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박승규, 최형우, 디아즈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OSEN DB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민호가 최원태를 살렸다. 강민호가 흐름을 바꿔주면서 재역전승도 가능할 수 있었다. 타자들이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기세가 완전히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면서 빅빅이닝을 만들어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테이블세터 김지찬과 박승규가 좋은 안타와 타점을 만들어줬고 다른 한편으로는 누상에서 잘 움직여줬다”고 말한 박진만 감독은 “그 다음 타자들도 해결을 잘 해준 경기였다. 특히 구자욱은 이틀 연속으로 타선에서 키맨 역할을 해줬다”며 좋은 활약을 보여준 타자들을 칭찬했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삼성은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5일 선발투수로는 양창섭을 예고했다. SSG는 김건우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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