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도깨비' 배우들이 10년 만에 다시 모여 당시 치열했던 촬영 비하인드를 떠올렸다.
5일 방송된 tvN '함께여서 찬란하神-도깨비 10주년 여행' 2회에서는 이엘, 박경혜, 김병철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삼신할매 역의 이엘, 처녀 귀신 역의 박경혜, 그리고 '파국짤'의 주인공 김병철까지 합류하자 멤버들은 "다들 너무 똑같다", "그때 그대로다"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배우들은 '도깨비'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인나는 "이상한 끈끈한 감정이 있다"고 했고, 이동욱 역시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더 그런 것 같다. 다들 정말 잘했고, 작품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고생은 진짜 고생스러웠던 작품이다. 그렇게까지 밤새 촬영한 경험은 그때가 마지막이었다"며 "열정을 다했던 만큼 오래 남은 기억이다. 그래서 버텼고, 우리 합이 참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엘도 "힘들었다는 말은 많았지만 현장에서는 아무도 힘든 티를 안 냈다"고 떠올렸다.

유인나는 "연이은 밤샘 촬영과 잦은 이동 속에서도 다들 웃음을 잃지 않았다"며 "고은이는 모든 신에서 19살처럼 웃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나는 공유를 언급하며 "공유 오빠는 마지막에 고꾸라졌다. 독감 세 개가 걸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유는 "다 고생했다. 그래서 우리가 한 주 쉬었다 오지 않았냐. 올 게 왔다 싶었다"며 "그래도 잘 버텼다"고 덤덤하게 말해 10년 전 뜨거웠던 현장의 기억을 되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