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오토튠 후보정으로 개나 소나 노래..겸상하기 싫어” 일침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7.06 11: 03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오토튠에 의존하는 가수들을 저격하며 일침을 가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주현이 최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보낸 메시지가 담긴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서 옥주현은 “요즘은 노래 아무리 못해도 오토튠으로 후작업을 살벌하게 해서 완전 라이브 파들은 기분이 안 좋다. 이거 가수 동료 선후배 모이면 하는 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 ‘베토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위대한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를 그려내는 베토벤 역은 박효신과 박은태, 카이가 번갈아 연기한다. 연인 안토니 브렌타노와의 운명적 사랑으로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여는 과정과 상처 받은 영혼이 구원받는 서사를 담아낸다. '월광 소나타', '비창' 등 베토벤의 원곡을 모티브로 제작된 넘버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컬 베토벤은 세기의 음악가 베토벤의 삶과 음악, 사랑을 뮤지컬로 담아내며 지난 12일 첫 공연을 올렸다.배우 옥주현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2023.01.19 / soul1014@osen.co.kr

이러한 오토튠 사용은 녹음 과정에서만 끝나지 않는다고. 옥주현은 “완전 라이브로 생생함과 실력, 부족함과 깨달음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 오토튠 써서 녹화 때 ‘저거 도저히 방송 못 나가겠는데?’ 하는 것들이 죄다 튠빨로 이상한 평준화가 돼 솔직히 열받는다”고 분노했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 VIP 시사회가 열렸다. '검은 수녀들'은 한국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배우 옥주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1.21 / rumi@osen.co.kr
옥주현은 “같이 겸상하기 싫다”고 강하게 말하면서도 “굉장히 싸가지 없는 발언이라 느낄 수 있다. 근데 사실이다. 요즘은 오토튠으로 후작업하는 거 보고 정말 개나 소나 다 나와서 노래하는구나 싶은 요지경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옥주현은 이런 발언을 내뱉은 이유로 “노래 못해도 노래하는 직업할 수 있구나 이런 이상한 꿈나무들을 성장하게 하면 안돼서 그렇다. 싹을 잘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솔직히 다같이 생라이브 해야 한다. 요즘 후보정 너무 심해서 잘하는 사람이 손해보는 구조다”, “라이브 못하는데 보정으로 잘한다는 소리들으면 화나지”, “음악 콘텐츠 나왔는데 보정 너무 심하면 그냥 듣고싶지가 않더라”라고 공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틀린 말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겸상’, ‘개나 소나’ 같은 단어 선택이 참 공감하기 힘든 화법인 듯”, “세상이 변화하는 거지 뭐, 옥주현 데뷔할 때도 비주얼 멤버로 가수 데뷔한 사람들이 있었고. 이젠 그런 시대가 온 거임”, “기준에 따라 다른거지 뭐. 누가 보기엔 그런 기술있는데 안 쓰는게 바보라고 생각할 수도”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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