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경기 차.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1위가 바뀔 수 있을까.
KBO는 야구가 없는 6일,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의 5경기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단연 관심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1위 싸움이다. LG는 51승 31패로 1위를 기록 중인데, 2위 삼성은 49승 31패 2무로 1경기 차이로 뒤져있다.
LG가 최근 10경기 5승5패로 5할 승률을 거뒀다. 지난 주중 키움을 만나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고 주말 한화와의 3연전 중 2경기에서 1승1패로 맞섰다. 5일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LG가 주춤한 것도 아니었는데, 삼성이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등 최근 10경기 9승 1패를 질주하면서 LG의 꼬리를 무섭게 따라붙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1위를 수성해야 하고 탈환해야 하는 혈전이 펼쳐진 전망이다. 일단 첫 경기에는 양 팀 모두 1선발 에이스들이 출격한다. LG는 앤더슨 톨허스트,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등판한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16경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들쑥날쑥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고척 키움전, 5⅓이닝 10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직전 24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올해 삼성을 상대로는 3전 전승 킬러 본능을 과시했다. 평균자책점은 0.50(18이닝 1자책점)으로 강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1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의 굳건한 에이스다. 후라도 역시 최근 페이스가 썩 좋지는 않다. 1일 NC전 6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후라도 역시 앞선 LG전 승리를 거뒀다. 6월 25일 6⅔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후라도의 올 시즌 LG전은 이날 경기가 유일했다.
4위를 사수하고 3위로 올라서려는 KIA 타이거즈와 5강을 추격해야 하는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KIA는 2년차 김태형, 롯데는 엘빈 로드리게스가 선발 등판한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NC와 한화가 선발 등판한다. NC는 커티스 테일러, 한화는 박준영이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키움 안우진, KT 소형준이 선발 등판한다. 잠실구장에서는 SSG 김민준, 두산 벤자민이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