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승부수, 외국인 투수 교체…단장도, 감독도 원한다 “3~4명 보고 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08 01: 2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스타 휴식기 때 외국인 투수 교체를 할 전망이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3~4명을 보고 있다”고 언급하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LG-삼성 경기 전에 이종열 단장은 취재진과 잠시 만나 외국인 선수 교체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 단장은 “3~4명을 보고 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리스트업을 해서 접촉을 하고 있다. 이 단장은 “(좋다는 투수는) 다 오라고 하는데, 와야 오는 것 아니겠나”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OSEN DB

최근 현역 메이저리거 크리스 페덱이 교체 외국인 선수로 거론됐다. 박진만 감독은 “리스트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정해진 것은 없다. 나도 모르는 걸 확정시켜놨더라. 오늘 처음 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외국인 선수는 우리가 더 높은 곳을 보려면, 좋은 선수가 있으면 언제든지 리스트업 해 가지고 데리고 와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언제든지 지금 외국인들보다 더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하면 무조건 데리고 와야죠”라며 교체에 무게를 뒀다.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방문팀 삼성은 잭 오러클린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24 / dreamer@osen.co.kr
삼성은 에이스 후라도는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맷 매닝의 ‘부상 대체 선수’로 오러클린이 뛰고 있다. 
삼성은 3월 중순 오러클린을 6주 5만 달러 계약으로 영입했다. 4월말에 3만 달러에 1차 연장 계약을 했고, 5월말에는 10만 달러에 2차 연장 계약을 했다. 오러클린은 오는 16일이 계약 만료다. 
오러클린은 16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페이스가 안 좋다. 4월말까지 6경기 평균자책점 4.50이었고, 5월에는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49로 기대 이상으로 맹활약했다. 6월에는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박 감독은 오러클린에 대해 “페이스가 좀 많이 떨어져 있다. 구속이 시즌 초보다는 확실히 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 건 맞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