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승리의 아이콘’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마이너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미네소타는 클리블랜드 선발 조이 칸틸로를 맞아 오스틴 마틴(좌익수) 브룩스 리(3루수) 조시 벨(지명타자) 로이스 루이스(1루수) 빅터 카라티니(포수) 코디 클레멘스(2루수) 라이언 크라이들러(유격수) 루크 키샬(우익수) 카일러 페드코(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불펜에는 고우석이 대기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이었던 고우석은 지난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고우석을 반드시 26인 로스터에 추가해야 한다는 트레이드 조항에 따라 고우석은 이날 경기에 앞서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 이후 마이너리그만 전전하던 그가 마침내 빅리그 데뷔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현지 언론의 기대치는 상당하다. 미네소타 소식을 전하는 ‘트윈스 데일리’는 “고우석이 곧바로 필승조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미네소타 불펜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불펜 자원들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요엔드리스 고메즈, 앤드류 모리스를 뒷받침할 필승조를 찾고 있었는데 고우석이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바라봤다.
이에 맞서는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 선발 타지 브래들리 상대 트래비스 바자냐(2루수) 카흐릴 왓슨(중견수) 체이스 드라우터(우익수) 카일 만자도(1루수) 리스 호스킨스(지명타자) 브라이언 로키오(유격수) 다니엘 슈니먼(3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스티븐 콴(좌익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2연승 중인 미네소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44승 47패), 2연패에 빠진 클리블랜드는 2위(47승 44패)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3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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