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두 번 놓친 이정후, 토론토전 무안타 침묵…ML 타율 순위도 6위로 하락 [SF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7.08 13: 18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7월 상승세가 잠시 숨을 골랐다. 5경기 연속 이어오던 안타 행진이 멈췄고, 시즌 타율도 3할1푼1리로 소폭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3-9로 패했다.
이날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7월 들어 출전한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왔지만 이날은 끝내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타석부터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97.4마일 싱커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말 2사 3루 득점권 찬스에서는 초구 싱커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치며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득점권 기회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5회말 2루 주자를 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스트라이크 판정에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결국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91.3마일 커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끝내 출루에 실패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침묵으로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타율 3할1푼1리로 내려갔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84까지 떨어지며 다시 8할 아래로 내려왔다.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했지만 토론토 마운드를 상대로는 반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타율 순위도 하락했다. 지난달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를 유지했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 이후 6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초반 꾸준히 상위권을 지켰던 타격 지표도 최근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 7월 들어 보여준 타격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이날 무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은 멈췄지만, 앞선 5경기에서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반등의 신호를 보였던 만큼 이정후가 다음 경기에서 다시 타격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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