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뒷마당에서 숨진 오빠…여동생 이름까지 부른 범인 소름 정체 ('용감한 형사들5')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09 14: 21

미궁에 빠질 뻔한 역대급 강력 사건의 추적기가 공개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연출 이지선) 16회에는 윤중석, 이영동 형사가 출연해 집요한 추적 끝에 밝혀낸 소름 돋는 사건의 전말과 눈물겨운 수사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첫 번째 사건은 한 어린 여학생이 “오빠가 피를 많이 흘린 채 쓰러져 있다”라고 다급하게 외친 비극적인 신고 전화로 포문을 연다. 사건 현장은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외진 지역의 한 주택. 집 뒷마당에서 20대 남성이 과다 출혈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그의 온몸에는 수십 군데의 잔혹한 자창이 남아 있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피해자와 여동생 단둘뿐이었다. 여동생은 평화롭게 TV를 보던 중 갑자기 집 안 전기가 모두 나갔고, 오빠가 두꺼비집을 확인하러 밖으로 나간 뒤 다시 전기가 들어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정전이 발생했고, 오빠는 다시 마당으로 나갔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수사팀의 확인 결과, 차단기는 내려가 있었으나 전기 설비 자체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즉, 누군가 의도적으로 전원을 차단해 피해자를 집 밖으로 유인한 계획적인 범행이었던 것. 무엇보다 여동생의 진술은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다. 오빠를 찾아 마당으로 나갔던 순간, 뒷마당에서 뛰어나오던 한 남성과 마주쳤는데 그 남자가 심지어 자신의 '이름'까지 불렀다는 것. 잔혹한 범행 직후 여동생과 마주하고 이름까지 나직하게 부른 남성의 실체는 과연 누구일지 소름을 유발한다.
이어 소개되는 두 번째 사건 역시 만만치 않은 미스터리를 자랑한다. 피로 처참하게 물든 택시 한 대가 발견되면서 수사가 시작된다. 앞범퍼가 파손된 택시 내부에는 운전석부터 뒷좌석까지 가득한 혈흔이 남아 있었지만, 정작 택시기사의 행방은 묘연했다. 현장에는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쪽지문 단 한 점만 남겨졌을 뿐, 피해자의 휴대전화와 블랙박스마저 감쪽같이 사라진 상태였다.
목격자조차 없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수사팀은 사건 당일 택시의 운행 동선을 맨땅에 헤딩하듯 집요하게 추적한다. 그리고 끈질긴 CCTV 분석 끝에 마침내 범인으로 의심되는 한 남성의 결정적인 행적을 포착해 낸다. 성실하게 살아온 택시기사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범인의 믿기 힘든 실체가 드러나자, 권일용 프로파일러마저 “말도 안 되는 사건”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 넷플릭스, 티빙(TVING), 웨이브 등 주요 OTT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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