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24)의 유럽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덴마크 현지에서도 인정했다.
덴마크 소속팀 미트윌란 역시 빅클럽들의 관심을 부인하지 않으며 올여름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덴마크 유력 매체 '팁스블라뎃'은 미트윌란이 이한범의 빅리그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한범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유럽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여름 이적시장 핵심 매물 가운데 한 명으로 소개했다.


미트윌란도 이적 가능성을 숨기지 않았다.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 스포츠 디렉터는 "이한범은 우리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좋은 선수인 만큼 빅클럽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며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언젠가는 훌륭한 이적료를 안겨줄 것이다.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제 어떤 구단이 선수에게 가장 적합한지, 또 어떤 조건이 가장 좋은지 판단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현지에서는 미트윌란이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PL 볼트는 "미트윌란은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으며 핵심 선수들의 거취가 관심사"라며 이한범을 유럽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았다. 이어 클라우스 슈타인라인 회장이 "이적시장 막판 몇몇 선수가 팀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힌 점도 함께 전했다.

이한범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덴마크 언론은 월드컵을 계기로 이한범을 향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 주요 리그 구단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