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과 유산 분쟁?" 루머 일축 5개월 만에…故서희원 전남편 입 열었다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7.10 07: 36

[OSEN=김수형 기자] 가수 구준엽과 고(故) 서희원의 유산을 둘러싼 각종 루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편 왕샤오페이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일부 주간지가 구준엽과 서희원의 모친이 유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으며, 양측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서희원의 가족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서희원의 모친은 "나는 사람을 힘들게 하고 돈만 낭비하는 소송을 혐오한다"며 "지금 구준엽을 아들이라고 부른다. 그는 내 아들이고, 희원을 그토록 사랑했고 나를 존경한다. 나 역시 그를 사랑한다"고 밝혔다.

동생 서희제 역시 "구준엽은 언니에게 가장 순수한 사랑을 준 사람이다. 그는 우리의 가족이며 우리는 영원히 그를 지킬 것"이라며 유산 분쟁설을 정면 반박했다. 특히 구준엽도 당시 "희원이의 유산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모은 재산인 만큼, 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밝히며 사적인 욕심이 없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약 5개월이 지난 현재, 서희원의 전남편 왕샤오페이 측도 유산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8일(현지시간) ET투데이에 따르면 왕샤오페이 측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왕샤오페이는 두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원에 특별대리인 선임을 신청했고, 현재 지정된 변호사가 유산 분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자녀가 상속받는 법정 지분 3분의 2는 신탁 전용 계좌를 통해 관리되고 있으며, 구준엽이 상속받는 3분의 1은 구준엽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로 이를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됐던 타이베이 저택 담보대출과 관련해서도 "왕샤오페이가 현재 두 자녀 몫의 대출을 계속 납부하고 있으며, 부동산이 경매에 넘어갈 상황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희원의 모친이 집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왕샤오페이와 두 자녀 모두 서희원의 어머니가 현재 거주지에 계속 머물기를 지지하고 있으며, 단 한 번도 퇴거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왕샤오페이 측은 "일부 언론 보도와 인터넷 루머가 사실과 달라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48세. 이후 구준엽은 고인이 안치된 진바오산 묘역을 꾸준히 찾으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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