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가 어머니의 첫 사회생활을 마주하며 가슴 아픈 모자 갈등을 겪는다.
오는 11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환희의 평범한 일상과 함께,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이 도리어 갈등으로 번진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늦은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와 이를 결사반대하는 아들 환희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그려진다.

어머니는 새로운 도전을 꿈꿨지만, '74세 고령'과 '무경력'이라는 차가운 현실의 벽은 높기만 했다. 번번이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며 좌절하고 무기력해진 어머니의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머니의 무기력한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환희 역시 복잡하고 속상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환희는 "돈 부족하면 아르바이트가 아니고, 나한테 얘기를 하라고 했잖아"라며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을 쏟아내며 서운함과 속상함을 폭발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어머니는 생애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고령의 나이에 낯선 업무는 결코 쉽지 않았다. 어머니가 걱정돼 몰래 근무 현장까지 찾아간 환희는 열악한 환경에서 땀 흘리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눈물을 삼켰다는 후문이다.
걱정하는 아들과 뜻을 굽히지 않는 어머니, 두 사람이 과연 오해를 풀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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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