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팔아도, 웹은 못 판다…SF가 정한 '절대불가' 1순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10 09: 1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셀러'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팀 에이스 로건 웹만큼은 끝까지 지킬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전력 개편에 나설 가능성은 있지만 로건 웹은 트레이드 대상이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는 기대 이하의 성적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셀러'가 돼 전력을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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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웹은 예외라는 평가다. 웹은 최근 수년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최근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6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미국 대표팀 선발진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제대로 제 몫을 해낸 몇 안 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웹"이라며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을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웹은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그를 영입하는 구단은 향후 두 차례 이상 포스트시즌까지 활용할 수 있어 샌프란시스코가 막대한 반대급부를 요구할 수 있는 선수다.
그럼에도 샌프란시스코가 웹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현지의 시각이다. 그 이유는 버스터 포지 야구운영사장의 발언에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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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 사장은 최근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와 인터뷰에서 '웹 트레이드를 고려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다"고 답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그 한마디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며 "웹의 가치가 지금 가장 높고, 그를 내보내면 미래를 위한 엄청난 유망주 패키지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프런트는 웹이 가까운 미래에도 팀을 우승 경쟁으로 이끌 선수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웹의 트레이드를 상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팀이 패배를 거듭할수록 현재 전력에 대한 의문도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변화는 필요하지만 그 변화의 대상이 웹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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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른 핵심 선수들의 미래는 장담하기 어렵다. 이 매체는 "이정후, 로비 레이, 맷 채프먼 등 여러 선수들이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될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로건 웹만큼은 샌프란시스코에 남을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라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 현지에서는 이정후를 비롯해 루이스 아라에즈, 맷 채프먼, 로비 레이 등의 이름이 잇달아 트레이드설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인 웹은 끝까지 지키겠다는 것이 샌프란시스코 프런트의 확고한 입장이라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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