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지성, 육체적으로 힘든데 ♥이보영·자녀 살뜰히 챙겨..신의 영역" 찬사(아파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7.10 14: 26

배우 박병은이 지성의 뛰어난 인성을 극찬했다.
10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조용원 감독, 배우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다.

전직 오아시스 파 보스 박해강 역의 지성은 강하리 역의 하윤경과 가짜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개인적으로 그부분에 있어서 하윤경씨한테 너무 감사하다. 하리는 하윤경씨 그 자체다. 너무 잘 준비해왔고 가짜 와이프 역할을 너무 잘해주셔서 제가 기댈수 있었다. 연기하는걸 구경하면서 '하윤경이랑 연기하는거야 하리랑 연기하는거야?' 할정도로. 우리의 케미는 층층이 순서있게 회를 거듭하면서 쌓여가는데 하윤경씨 비롯해서 간헐적 가족들하고는 또다른 느낌들이 있지 않나. 거의 마지막회 찍는데 혼자 눈물나려 하더라. 배우분들 보는데 정이 들었나보다. 윤경이를 바라보는데 그냥 이사람이 하리였구나. 그게 너무 소중한 순간으로 남으면서 끝났다. 그런 생각 들게끔 연기 해줘서, 작품 만들고 함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하윤경은 "저는 정말 너무나 대선배님이시고 워낙 소문이 좋으셨다. 유명하다. 천사선배님으로. 선배님들이 다 소문 좋으시고 막상 뵈니까 다 너무 좋으시더라. 지성 선배님은 저랑 가장 많이 붙으셨는데 제가 마음대로 할수있게끔 항상 제 의견 다 들어주시고 스스럼 없이 의견 나눌수있게 해주는게 너무 감사했다. 저도 불편하지 않게 현장 갔고 선배님과 촬영하면 믿음 가고, 의지하며 찍었다. 그게 잘 담겼을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자 이충원 역의 박병은은 "저도 감동먹은게 이번에 지성씨랑 처음 작품했는데 최고다. 정말로 신의 영역에 있다. 배려심과 연기에 대한 열정, 모든 태도, 저도 작품 많이 해봤지만 어떤 좋은 분들이 너무 많다. 그 영역을 한단계 더 뛰어넘은 신적인 영역에 있는 분이었다. 이건 진심이다. 너무 힘들고 육체적으로 힘들고 잠도 못자고 이것저것 하면서도 진짜 본인 가족 살뜰하게 챙기고 그 와중에 잠깐 눈 붙일수 있는 시간에도 대본 보거나 아이들 챙기고 이러는걸 보면서 누군가 완벽한 배우의 상을 그려보자 하고 만들어놓은 분같았다. 그래서 많이 배웠다. 괜히 덥다고 짜증내지 말자. 그렇게 힘들고 지치고 덥고 육체적으로 액션 많은데도 단 한번도 인상 조금이라도 구기거나 소리 높인적이 없었다. '분명 중간에 한번응 올거다, 인간이라면' 하면서 주의깊게 봤는데 끝날때까지 없더라. 진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지성은 "병은 씨가 좋은 사람이니 그렇게 할수 있었다. 같이 연기 하는데 처음 봬서 호흡 했다. 눈빛이 때론 차가우면서도 우수에 차있으면서도 잘 모르겠더라. 근데 마음이 너무 따뜻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을 먼저 잘 못건다. 촬영장에서도 다 배우들이랑 친하게 얘기하고 싶은데 사실 딱히 무슨말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무슨말 해야할지 모르겠는데도 병은씨한테 다가가서 말걸었다. 너무 좋아서"라고 말했고, 박병은은 "지성씨가 전화번호도 주셨다. 너무 짜릿했다. 기쁘고"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중 지성과 라이벌인 장숙진 역의 문소리는 "저도 너무 동의한다. 같은 마음이다. 너무 나이스하고 늘 현장분위기 밝게 만들어주는 배우라 저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해강과 숙진은 대립도 하지만 나중에는 끈끈하게 연대도 하는 그런 변화가 있 는 관계라 굉장히 재밌었다. 장숙진이 사람보는 눈이 좀 있다. 그래서 뭔가 의심스럽지만 촉이 좋은 사람이라 이 촉이 우리아파트를 위해 이사람은 나쁜짓 하지 않을거란걸 믿고 제가 해강과 나중에 연대까지 하게 된다"고 덩달아 칭찬을 보냈다.
지성은 "문소리 선배님 처음 뵙고 정말 영광이었다. 어릴때부터 좋아했는데 이제 만난거다. 같이 촬영하며 죄송했다. 저 나름대로 많이 부족한 배우지만 선배님과 더 좋은 연기로 좋은 호흡 하고싶었는데 같이 연기하는데 뭔가 잘 모르겠는신이 너무 많더라. 혼자 혼란스러워하는데 결론 내렸다. 이게 어떻게 보면 장숙진과 박해강이 만나는게 그런 느낌인가보다. 그러면서 나중에 같은 팀이 된다. 그때서 느끼겠더라. 그다음부터 편해졌다. 그래서 혼자 죄송한 마음 갖고있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 드라마 찍으면서 항상 눈이 즐거웠다. 왜 여자분들께서 옷에 많은 관심 가지시고 예쁜 옷 찾으시는지 알것같다. 장숙진은 그렇다. 누가 봐도 패션에 센스있고. 일반인은 소화할수없는 옷을 잘맞게 아름답게 소화하더라. 이 드라마에 장숙진 캐릭터때문에 살겠다. 그렇게 얘기 계속 했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문소리는 "첫 촬영땐가 지성씨가 저한테 굉장히 수줍은 얼굴로 옆에 오더니 '오래전부터 팬이었어요' 이렇게 달콤한 눈빛과 소년같은 발그레한 표정으로 얘기해서 '이렇게 떨리게 하면 연기를 어떻게 하라는거야. 우리 싸워야하는덴데' 하고 난감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아파트'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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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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