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4강으로 이끈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 우려를 직접 일축했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음바페가 월드컵 8호골을 터트리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가장 큰 관심사는 음바페의 몸 상태였다. 그는 후반 32분 오른쪽 발목 부근을 다쳐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은 뒤 후반 32분 장필리프 마테타와 교체됐다. 벤치에서는 오른발에 얼음찜질을 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프랑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0/202607101612779928_6a509ce0937a3.jpg)
하지만 음바페는 직접 부상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경기 후 "괜찮다. 발목에 조금 충격을 받았을 뿐이다. 아무 문제 없다. 마지막 15분은 마테타가 나보다 더 잘 뛸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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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역시 프랑스 대표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음바페의 발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음바페는 경기 종료 후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끽했고, 라커룸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며 큰 이상이 없음을 보여줬다.
이날 음바페는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만회했다. 후반 중거리 슈팅으로 이번 대회 8호골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와 골든부트 경쟁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어 우스만 뎀벨레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도움 3개째를 기록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만 8골 3도움(11개 공격포인트)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8골 2도움을 기록했었다. 그는 1966년 이후 2회 연속 월드컵에서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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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11개의 공격포인트는 1970년 서독의 게르트 뮐러(10골 3도움) 이후 단일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랑스는 준결승에서 스페인-벨기에전 승자와 맞붙는다.
음바페는 "우리는 매우 행복하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우승하기 전까지는 만족할 수 없다. 다음 상대가 더 어려울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누구와 만나도 준비가 되어 있다"며 결승진출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