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 결단 내렸다, 오러클린 계약해지→매닝 웨이버...새 외국인 투수 계약 발표 임박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10 19: 5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곧 새 외국인 투수 계약을 발표할 전망이다. 
삼성은 10일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한 맷 매닝을 드디어 방출했다. 또 부상 대체 선수로 활약한 오러클린과 계약을 해지했다.  
KBO는 10일 저녁 삼성의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을 웨이버 공시했다. 또 매닝의 부상 대체 선수로 뛰고 있던 오러클린은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다. 삼성이 매닝을 방출하고, 오러클린과 공식적으로 작별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이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려면 매닝을 방출하고, 매닝의 부상 대체 선수인 오러클린의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오러클린은 오는 16일이 계약 만료일이었다. 곧 새 외국인 투수 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열 단장은 최근 “3~4명의 선수를 지켜보고 있고 협상 중이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은 9일 LG와 경기 전에 “구단에서 지금 아마 최종적으로 협상을 하고 있는 상태인 것 같다. 올스타 기간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오러클린을 계속 가든지,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올지 올스타 기간에 결정이 날 것 같다. 최종적으로 협상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외국인 투수 오러클린이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반기 마지막 LG와 경기가 끝나고 그라운드에서 삼성 팬들을 향해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orange@osen.co.kr
오러클린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반기 마지막 LG와 경기가 끝나고 그라운드에서 삼성 팬들을 향해 작별 인사를 했다.
오러클린은 경기 후 가족과 함께 더그아웃 앞으로 나가 1루측 삼성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다. 이후 그라운드쪽으로 나가서 내외야를 둘러보며 팬들과 눈을 마주치며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삼성 팬들은 오러클린에게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이 장면을 두고 "오러클린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한 것이다"고 숨겼지만, 오러클린은 뭔가 글귀가 적힌 A4 용지 한 장을 들고나와 팬들에게 펼쳐 보였다. 작별을 알리는 단어가 적힌 것으로 보였다. 
 삼성 외국인 투수 오러클린이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반기 마지막 LG와 경기가 끝나고, 가족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삼성 팬들을 향해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orange@osen.co.kr
맷 매닝이 3월초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상태였다. 삼성은 부상 대체 선수로 3월 중순 오러클린을 6주 계약으로 영입했다. 이후 4월말과 5월말 두 차례 연장 계약으로 함께 해 왔다. 17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만약에 새 외국인 선수가 오면, 그 선수들이 얼마만큼 팀의 역할을 해주느냐, 우리(KBO리그)는 외국인이 강하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순위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외국인이 새롭게 온다면 그 선수들이 포인트일 것 같다”고 기대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스프링 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삼성은 이번 2차 캠프에서 훈련 뿐 아니라 WBC 대표팀,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도 펼칠 계획이다.삼성 새 외국인투수 맷 매닝이 불펜 투구를 펼치고 있다. 2026.02.20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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