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출신 다저스 우승 멤버, 폭탄 발언 “백악관 초청 안 간다…대기 시간 너무 길더라”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11 06: 10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키케 에르난데스(34)는 백악관의 월드시리즈 우승팀 초청 행사에 불참을 선언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를 차례로 만나는 동부 원정 기간에 역대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전통인 백악관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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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에 이어 2025시즌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2년 연속 백악관 방문이다. 
그런데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키테는 자신의 SNS을 통해 불참 의사를 밝혔다. 키케의 SNS에서 한 팬이 ‘제발 백악관에 가지 마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이에 키케는 “안 간다”고 대답을 했다. 이후 키케는 이를 삭제했다. 
키케는 다저스에서 10시즌째 뛰고 있고, 2020년과 2024년, 202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3차례 차지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103경기 타율 2할7푼2리 80안타 16홈런 42타점 OPS .826로 활약했다. 
키케는 지난해 다저스 선수단의 백악관 방문에 참가했다. 키케는 당시 “대기 시간이 너무 길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할 기회도 없었다. 사실 대화에 관심도 없었다”고 경험담에 쓴소리를 했다. 
키케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장기간 재활을 마치고 5월말 복귀하자마자 2경기 뛰고 복사근 파열 부상으로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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