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센느 원이의 사투리 논쟁에 거제시가 입장을 밝혔다.
거제시 측은 11일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 리센느 원이 ‘무섭노’ 표현 관련 입장문을 공개했다.
거제시 측은 “리센느 멤버 원이는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를 통해 구수한 거제 사투리와 일상적인 거제의 풍경을 소개하는 등 꾸준히 고향 거제를 알려왔으며, 소박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표현은 경남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방언이자 구어적 표현으로, 이를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담은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거제시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거제시 측은 “건전한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다만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무분별한 확산과 과도한 비난은 당사자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거제 출신으로 홍보대사에 위촉된 원이의 ‘무섭노’ 논란은 경남지역 한 방송사의 PD가 소셜 계정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정치권에서도 의문문에 ‘노’를 붙이는 부분을 두고 설전이 오가면서 소모적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리센느는 앞서 거제 출신 멤버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서 갸루 콘셉트의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고, 특히 영상 속 “거제 야호”라는 멘트가 SNS와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퍼지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