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의 배우 지성과 하윤경이 첫 방송부터 로맨스를 건너뛰고 식장으로 직행한다.
오늘(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 제작 SLL, 레드나인픽쳐스(주)) 측은 지성과 하윤경이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블랙 턱시도를 차려입은 기상천외한 ‘결혼식 웨딩샷’을 공개했다.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지성, 하윤경을 비롯해 박병은, 문소리 등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강(지성 분)과 강하리(하윤경 분)는 완벽한 비주얼 케미로 버진로드를 밟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이 좌충우돌 ‘간헐적 가족’으로 엮이게 되는 결정적인 전초전이 되는 장면이다.
클래식한 턱시도에 보타이를 매치해 반듯한 새신랑의 정석을 보여준 박해강은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의 서늘한 카리스마를 지워내고 다정한 눈빛을 발산해 반전 면모를 드러낸다. 정교한 큐빅 장식의 풍성한 A라인 웨딩드레스를 입은 강하리는 싱그러운 카라 부케를 든 채 눈부신 여신 비주얼을 뽐낸다.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은 축복과 환호가 쏟아지는 완벽한 결혼식이지만, 여기에는 숨겨진 반전이 있다. 100억 원의 돈을 노리고 아파트에 잠입한 박해강과 ‘가짜 가족’으로 얽히게 되는 강하리가 왜 첫 회부터 결혼식을 올리게 됐는지, 이들이 감행한 인생 최대 거짓말의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성과 하윤경은 이번 결혼식 장면 촬영에서 환상적인 케미는 물론, 대본의 맛을 살리는 완벽한 호흡으로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지성은 새신랑의 다정한 미소 뒤로 철저한 계산을 숨긴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노련하게 소화해 냈으며, 하윤경은 장수생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우아한 자태 속에 녹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성이 수트를 입으면 시청률이 치솟는다”는 공식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인지도 궁금하다.
한편 ‘아파트’는 ‘복수가 돌아왔다’의 김윤영 작가와 ‘아이를 찾습니다’의 조용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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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파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