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배찬승-장찬희’ 복귀, 후반기 완전체 기뻐했는데…최강 셋업맨, 팔꿈치 부상→6주 재활 '날벼락' 어쩌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12 07: 42

 전반기를 극적인 승리와 함께 1위로 마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스타 휴식기에 부상 날벼락이 생겼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부상 선수 복귀로 후반기 완전체 전력을 기다리며 기뻐했는데, 최강 셋업맨이 팔꿈치 부상으로 6주 넘게 이탈하게 됐다. 
박진만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르며 후반기 복귀 전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재현(허리 통증), 배찬승(어깨 통증), 장찬희(팔꿈치 통증) 등이 후반기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은 “이재현은 재검진 결과 깨끗하게 회복됐다. 통증이 없어서 기술 훈련을 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과 배찬승은 오는 21일쯤 복귀할 예정이다. 

삼성 이재현(왼쪽)과 배찬승 / OSEN DB

박 감독은 “재현이는 쉬는 기간이 있었기에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 정도 뛰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에 1군에 올라온다. 후반기 첫 시리즈(16~19일)에는 어렵지만, 그 다음 주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계획을 언급했다. 배찬승도 마찬가지다. 박 감독은 “찬승이도 재현이과 같이 그 다음 주 주중에 복귀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 이재현 / OSEN DB
삼성 배찬승 / OSEN DB
이재현은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3리로 낮으나 8홈런 21타점 OPS .839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유격수 수비에서 이재현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난다. 배찬승은 전반기 3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혀 후반기 활약이 중요하다. 
올해 3라운드 29순위 신인투수인 장찬희도 전반기에 18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며 깜짝 활약을 했다. 대체 선발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 감독은 “장찬희는 7월말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삼성 장찬희 / OSEN DB
하지만 최강 셋업맨 최지광의 부상 재활이 길어질 전망이다. 최지광은 지난 7일 LG전에서 1이닝을 던졌고, 다음날 굴곡근이 불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지광은 8일 MRI 검진을 받았는데, 굴곡근 손상 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 박 감독은 "회복 상태를 보고 복귀 시점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최지광은 재검진을 받았고, 삼성 구단은 11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과 회내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약 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고, 4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굴곡근과 함께 회내근 손상까지 드러나 재활 기간이 길어진다. 
2024년 9월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최지광은 지난해 1년 동안 재활을 했다.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4승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맹활약했다. 불펜 필승카드 공백이 생겼다.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LG는 톨허스트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최지광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07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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