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가르나초(22, 첼시)가 첼시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첼시는 가르나초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는 가운데 그는 프리시즌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9일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은 1군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가르나초는 코밤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 세션에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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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나초의 불참은 첼시에서 불확실해진 그의 입지를 보여준다.
가르나초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806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7년이었다.
기대와 달리 첼시에서의 첫 시즌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이 가운데 10경기는 교체 출전이었다.
엔조 마레스카 전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지휘봉을 잡은 리암 로시니어 감독 아래에서도 선발 출전 기회를 꾸준히 얻지 못했다.
첼시는 가르나초의 몸값을 약 4300만 파운드(약 867억 원), 5000만 유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 제안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 AS로마가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첼시의 구상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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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와 유럽 구단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가르나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BBC에 따르면 첼시는 여러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일부 협상은 진전된 단계에 접어들었다.
가르나초가 이적할 경우 맨유도 이적료 일부를 받는다. 맨유는 가르나초의 향후 매각 금액 가운데 10%를 받을 수 있는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가르나초의 방출 추진은 새롭게 첼시 지휘봉을 잡은 사비 알론소 감독의 선수단 개편 작업과 맞닿아 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아탈란타에서 측면 수비수 마르코 팔레스트라를 4700만 파운드(약 947억 원)에 영입했다. 스포르팅 CP 측면 공격수 조바니 켄다도 4000만 파운드에 데려왔다.
선수 매각도 이어지고 있다. 왼쪽 수비수 마르크 쿠쿠렐라는 5200만 파운드(약 1048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윙어 타이리크 조지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2400만 파운드(약 484억 원)에 에버튼으로 향했다.
첼시는 중앙 수비수 보강도 추진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막상스 라크루아가 영입 후보에 포함됐다. 라요 바예카노 왼쪽 수비수 페프 차바리아와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추가 방출 대상도 적지 않다. 트레보 찰로바의 대리인 측은 인터 밀란과 코모 등 이탈리아 구단 이적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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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0위로 마쳤다. 앞으로 2주 안에 호주와 아시아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가르나초는 투어를 앞둔 첫 훈련부터 제외됐다. 첼시가 완전 이적만을 원하고 여러 구단과 대화를 이어가면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의 동행도 한 시즌 만에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