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일본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5회까지는 버텼지만 6회 한순간에 무너지며 시즌 아쉬운 패전을 떠안았다.
야마모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초반에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지만 6회 집중타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다저스도 2-9로 완패했다. 야마모토는 시즌 6패(9승)째를 안았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 케텔 마르테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헤랄도 페르도모와 코빈 캐롤까지 범타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이후 3회까지 애리조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에이스다운 투구를 이어 갔다.
![[사진] 야마모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2/202607121314779376_6a531f51aee00.jpg)
첫 실점은 4회 나왔다. 1사 후 가브리엘 모레노에게 볼넷, 맥스 케플러에게 안타를 허용해 1, 3루 위기에 몰렸다. 팀 타와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래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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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는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다. 제임스 맥캔과 토미 트로이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마르테까지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고비는 6회였다.
선두타자 페르도모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캐롤을 삼진 처리했지만, 모레노에게 안타를 맞아 1, 3루 위기에 몰렸다. 케플러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한 데 이어 타와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고, 놀란 아레나도를 고의4구로 내보낸 뒤 맥캔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까지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5실점했다. 5회까지 이어졌던 호투는 단 한 이닝 만에 무너졌다.
경기 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대부분을 책임져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5회까지는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6회 한 번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타선 지원도 부족했다. 다저스는 상대 선발을 상대로 5회까지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6회말 토미 에드먼의 2루타와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 등을 묶어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불펜까지 흔들리며 7~8회 추가 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2-9 완패를 당했다.
![[사진] 로버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2/202607121314779376_6a531f52a64c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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