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김부장' 잡아라" 소지섭VS남궁민VS지성, '대상' 배우 다 나왔다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7.12 16: 35

배우 소지섭 주연의 드라마 '김부장'이 시청률 20%를 넘기며 역대급 성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남궁민의 '결혼의 완성'과 지성의 '아파트'까지 대상 배우들일 주말 드라마 시장에서 맞붙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2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루 전인 지난 10일 방송된 5회의 20.5%보다 1.8%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쓴 것이다. 
'김부장'은 지난 4일 방송된 4회에서 21.6%로 전국 가구 시청률 20%의 벽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가 불황, 그 중에서도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 기근이 반복되던 가운데 두 자릿수 시청률은 물론 방송 2주 만에 20% 대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관심을 몰고 다니고 있다. 

이 가운데 동시간대 경쟁작들과의 시청률 비교 또한 이목을 끈다. 먼저 지난 4일 KBS 2TV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배우 남궁민이 주인공으로 나선 '결혼의 완성'은 첫 방송에서 4.4%, 2회에서는 6.4%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1일 방송된 3회에서 5.3%를 기록했으나 짝수 회차에서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 또한 지난 11일 포문을 열었다. 후발주자인 여파일까 '아파트' 첫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록 '김부장', '결혼의 완성'에 못 미치는 수치이나, 전작인 '신입사원 강회장'이 10% 안팎의 높은 성적을 보였던 데다 가장 늦게 방송되는 점을 고려하면 시청률 상승 여력은 아직 속단할 수 없다. 
주목할 점은 '김부장', '결혼의 완성', '아파트' 모두 베테랑 남성 연기자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라는 점. '김부장'의 소지섭, '결혼의 완성'의 남궁민, '아파트'의 지성 모두 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에서 연기 대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에 대상 배우들의 각축전이 주말 드라마 시장에서 형성돼 흥미를 자극한다. 
당장은 '김부장'이 20%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딸을 구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소지섭의 화려한 액션과 최대훈, 윤경호 등과 어우러지는 유쾌한 호흡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는 모양새다. 여기에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까지 기록하며 기세를 더했다. 
다만 원작 웹툰에서 비롯된 '김부장'의 설정을 둘러싼 일베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작품의 성적과 함께 잊을만 하면 제기되는 극단적인 설정에 대한 갑론을박이 비판 요소로도 손꼽힌다. 이에 남궁민과 지성을 앞세운 '결혼의 완성'과 '아파트'가 소지섭과 '김부장'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모처럼 나타난 압도적 흥행작의 성적에 주말 드라마 시청률 성적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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