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김창옥이 아버지의 청각 장애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출연했다.

김창옥은 “가족에 장애가 있는 누군가가 있거나 우리 집에 문제가 있는 누군가가 있는 걸 대부분은 인정을 안 하고 덮어버린다. 저희 아버지가 청각장애 3급이었다. 저희 집이 가난했는데 어머니가 장애인 등록을 거의 안 한 것이다. 내 남편이 장애가 있는 걸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기 싫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창옥은 “저희 자식들에게도 아버지 귀가 안 들린다는 걸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그래서 몰랐다. 초등학교 때 친구를 집에 데려왔다. 친구의 인사를 눈치 못 챘다. 아버지가 대답이 없었다. 엄마가 아버지한테 인사를 받으라고 눈치를 줬다. 아버지가 큰 소리로 인사를 했더니 ‘너네 아빠는 왜 말을 저렇게 하냐’ 하더라. 그때 아버지의 장애를 눈치챘다”라고 설명,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창옥은 “그날 이후 성격이 바뀌었다. 친구들을 데려오지 않았다. 아버지를 보여주기도 설명하기도 싫었다. 내가 너무 어리니까. 방법도 모르고. 그러고 친구들 앞에서 더 밝게 지냈다”라며 어린 마음에 아버지의 장애를 외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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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