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고교야구 강호 성남고에게 완승을 거두며 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13일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0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하위타선의 맹활약과 투수진의 짠물 피칭을 앞세워 성남고를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신재영은 1회 초부터 공격적인 승부로 성남고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이에 질세라 성남고는 ‘1번 자물쇠’ 김진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2아웃을 잡은 그는 박용택에게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 이대호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팽팽한 투수전의 묘미를 선사했다.


6회 초 2아웃까지 무실점 8탈삼진으로 에이스의 가치를 입증하던 신재영은 연속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이대은으로 투수를 교체했고, 7이닝 1실점 시 연봉 인상이라는 옵션을 눈앞에 뒀던 신재영은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등판한 이대은은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 없이 불을 껐다.
파이터즈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박용택의 볼넷과 이대호, 정성훈의 안타를 묶어 다시 만루 찬스를 만든 파이터즈는 박재욱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현빈과 정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점수는 6:0이 됐다.
8회 초 2아웃 상황부터 파이터즈 마운드를 책임지던 ‘끝판대장’ 오승환은 9회에도 ‘파이널 보스’다운 위용을 드러냈다. 그는 특유의 돌직구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챙겼고 파이터즈의 다섯 번째 승리를 지켰다. 이번 경기에서 1개의 세이브를 추가하며 한·미·일·불 통산 55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세운 오승환의 투구는 깊은 전율을 선사했다.
‘불꽃야구2’ 10회는 최초 공개 15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최고 동시 시청자는 22만 8천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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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튜디오C1 ‘불꽃야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