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연인 로라 던 "故샘 닐, 평생 사랑하는 친구" 추모[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6.07.14 11: 16

배우 로라 던이 세상을 떠난 ‘쥬라기 공원’의 동료 샘 닐을 추모했다.
로라 던은 13일(현지시각) 페이지 식스를 통해 고(故) 샘 닐을 “평생 사랑하는 친구였다”고 추모하는 성명을 전했다.
성명을 통해 그녀는 “샘은 제 평생의 사랑하는 친구였다. 그는 언제나 가장 무심한 듯한 유머를 곁들인 채, 충성심과 보호하려는 마음, 그리고 사랑이 얼마나 깊을 수 있는 지를 제게 보여준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라 던은 샘 닐에 대해서 “진정한 신사이고 고결한 사람”이라고 표현했고, 자신이 꿈꿔 온 이상적인 남자 주인공이었다고 말했다.
로라 던은 “영원히 당신을 사랑할게요, 앨런 그랜트 박사”라고 덧붙이며 성명을 마무리했다.
로라 던은 샘 닐과 1993년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각각 엘리 새틀러 박사와 앨런 그랜트 박사 역을 맡아 연인 관계를 연기했다. 이어 2001년 ‘쥬리기 공원3’과 2022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도 같은 역할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두 배우는 20살 차이가 있었지만, 샘 닐은 “저는 로라보다 스무 살이나 많았다. 하지만 당시에는 남녀 주연 배우 사이에 그 정도 나이 차이가 있는 것이 오나전히 적절하다고 여겨졌다”라고 말했다. 
로라 던도 “샘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느껴졌다”라면서도, 가부장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그 로맨스가 잘못된 설정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샘 닐의 유족은 앞서 성명을 통해 그가 호주 시드니의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2022년 희귀 혈액암 3기 진단을 받아 항암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유족은 암이 재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쥬라기 공원',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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