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민기에 안밀려"..박은빈·양세종 '오싹한연애', '김부장' 맞서 18%이룰까[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7.14 15: 49

영화를 재구성해 탄생된 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1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민수 감독, 배우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 이민수 감독은 "귀신 보는 여자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남자, 귀신보다 더 무서운 남자가 펼치는 오컬트 삼각 로맨틱 코미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물로 오는 7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배우 박은빈, 양세종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6.07.14 /sunday@osen.co.kr

작중 박은빈은 귀신 보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 역을 맡았다. 그는 "국내 최고 럭셔리 호텔 대표이자 귀신 볼수있는 능력 가진 여자다. 겉은 강하게 오해로 뒤덮여지는 선택 했지만 사실 속은 굉장히 여리고 다뜻한 마음 지닌, 남을 위하는 마음에 본인을 먼저 희생하고자 하는 성격 가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또한 원작에서 손예진이 맡은 캐릭터를 연기하게된 부담감을 묻자 "트랜스미디어화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됐다. 영화를 시간 지나서 드라마로 바꾼다는게 저에게 새로운 시도로 다가올수있다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는 2시간 남짓이지만 12부작이라서 최소 6배 이상의 새로운 설정 많이 녹여냈다. 전체적인 틀로 봤을때 여리가 저는 천여리지만 영화에서는 손예진 언니가 강여리 역을 맡았더라. 이름과 귀신 볼수있다는거 제외하고는 거의 새롭게 탈바꿈한 부분 많아서 오히려 '오싹한 연애' 드라마버전만의 강점을 생각하며 진행했다"며 "작품에서 여리의 손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저뿐만아니라 천여리의 손이 맞닿은 사람한테도 귀신이 보일수있는 특수 성질이 녹여들어서 훨씬 풍족하게 드라마 새롭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들었다. 저 또한 호텔 대표로서의 모습과 밤에 이중생활을 해야되는 인간적인 매력이 간극이 드러나서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꼈다. 시청자 분들도 뭘 원하시든 다양한 맛을 드라마 통해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3년만에 로맨스 작품을 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이번 작품 하면서 다시한번 느낀게 제가 복합 장르를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이 작품또한 물론 로맨스가 50%로 큰부분 차지하지만 그 외를 구성하는 장르가 오컬트, 공조 수사, 그 외 마강욱의 액션에 저도 함께 휘말리기도 하고 여러 장르가 복합돼서 보여드리는 작품을 또 만나게 된것 같다. 항상 제가 하는 작품에 로맨스가 가미돼있긴 했지만 오랜만에 또래 파트너로서 동갑인 배우를 만나는건 처음있었던 일인것 같다. 옹성우씨까지 92, 95년생 또래 배우와 함께할수있어서 감독님께서 우리 드라마 아울러서 표현해주시길 ‘청량하다’고 했다. 무더운 여름에 스트레스 없이 젊은 사람들이 뿜어내는 청량함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물로 오는 7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배우 옹성우, 박은빈, 양세종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6.07.14 /sunday@osen.co.kr
양세종은 열혈 검사 마강욱 역을 맡았다. 원작에서는 이민기가 연기했던 인물인 만큼 양세종은 차별점에 대해 "원작과는 완전 다른 캐릭터 설정이다. 부담이라는걸 느낄때마다 더 대본 집중하고 현장에서 은빈씨, 감독님이랑 새로운것들을 찾고 리허설을 많이 했다. 캐릭터가 다채롭게 보일수 있는 부분중 하나는 현장에서 귀신 보고 놀라는게 너무 재밌었다. 실제로 저도 겁쟁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재밌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
특히 약 7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그는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특히 감독님이랑 저랑 마인드가 잘 맞았다. 그래서 여느때와 똑같이 연기하는데 생각을 하지 않고 편하게 할수있었던 것 같다. 저도 동갑 배우분은 처음이다. 호흡 잘 맞았다. 많이 웃고 좋았다"고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해서는 "제가 여리를 따라다닌다. 댕댕미가 있다"고 말했고, 박은빈은 "키링남"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옹성우는 야망으로 가득찬 호텔 후계자 강민환 역을 맡았다. 그는 "겉으로 부드럽고 다정해 보이지만 거대한 야망 품고있는, 목표한건 이루고 마는 목표 지향적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드디어 바랐던 악역을 맡게 된 옹성우는 소감을 묻자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은 계속 생기는것 같다. 평소 올바르게 생겼단 말 많이 듣는다. 그런 모습 이외에 다른 모습 보여줄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 들었다. 악역이라고 하면 작품 안에서 누군가에게 긴장감 심어줄수있는 인물이지 않나. 원작에는 없던 인물이 이둘 관계에서 새로운 긴장감을, 내 영향력 행사할수 있으면 짜릿하겠다는 생각 들어서 합류하게 됐다"며 "너무 좋다"고 웃었다. 
이어 캐릭터의 포인트로 "이중성"을 짚은 그는 "누구나 마음속에 이면 있지 않나. 그 차이가 극명한 인물이다. 순간순간 쎄함이 보인다. ‘쎄하다’ 느낌 들때 있지 않나. 그게 민환이한테 강하게 드러나는게 포인트"라며 "처음 시작할때부터 감독님 많이 찾아가서 도움 요청했다. 이야기 많이 나누고. 어떤 인물일지 대사도 많이 읽어봤다. 이중성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 그 속에서 감독님이랑도 같이 많이 이야기 나눈건 악역이라고 해서 악역처럼, 딱딱한 말투 많이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더라. 나이에 맞게 푸릇푸릇할땐 그런 모습 보여주고 다양한 모습 보여주는 악역 보여줬으면 좋겠다 해서 그걸 중점적으로 생각하면서 준비해 나갔다"고 털어놨다.
특히 전역 후 선보이는 첫 주연 드라마인만큼 이전과 달라진 마음가짐을 묻자 "전역 앞둔 시기부터 갈망했다. 빨리 작품하고 싶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큰 포부 갖고 시작했는데 강인한척 했지만 마음속에서는 굉장히 떨고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대본리딩 하러 갔는데 손이 떨리고 심장이 튀어날것 처럼 너무 떨렸다. 처음도 아닌데. 아무리 군대 갔다왔지만 아직 이렇게 떠는구나 싶더라. 늘 새로 시작할때나 새로운 일 맞닥뜨릴때 떨리고 긴장되고 무서운 마음은 동반된다. 이런 긴장을 내려놓고 잘 보여줄수있는 매력을 잘 꺼내야겠단 생각을 초반에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물로 오는 7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배우 옹성우, 이민수 감독, 박은빈, 양세종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6.07.14 /sunday@osen.co.kr
이민수 감독 역시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캐릭터도 풍성해졌지만 특히 제가 원작 봤을때 손예진 배우님이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박은빈 배우가 너무 예쁘고 매력적 모습 볼수있을거다. 러블리한 모습, 카리스마 있는 대표의 모습이 추가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볼수있을것 같다"며 "마강욱은 기존에 허당미, 하찮은미가 매력 포인트인데 그 누구에 뒤지지 않는다. 양세종 배우가 하찮은 연기 너무 재밌게 잘해주고 으른의 섹시한 매력까지 추가 됐다. 그런 모습이 포인트가 될것 같다. 옹성우 배우는 원작 없던 역할이라 드라마에 핵심 갈등 축으로서 작용 하고 있다. 세 배우 다 너무 연기 잘해줘서 영화 못지 않은 재밌는 매력 많이 느낄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또 연출 포인트에 대해서는 "오컬트가 가미된 로코다. 핵심은 로맨스다. 무조건 거기에 관점을 두고 두 사람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연출하려고 노력했다. 그냥 무섭고 놀래키고 그게 아니라 두 사람에게 혹은 세 사람에게 어떤 영향 끼칠까. 두 사람 감정에 어떤 돌덩이를 덩지게 될까 생각하며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동시간대 방영되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시청률 22.3%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그런 와중에 작품을 공개하는 것이 부담되지 않는지 묻자 "시청률 잘나오는 드라마 부럽다. 다 봤는데 재밌더라. 시청자들이 좋아할만 하다. 여기에 우리 드라마가 시작해야되는데 걱정도 된다. 근데 청량하고 시원하고 오싹한, 통통튀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없더라. 이런 드라마 기다려왔던 시청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 줄수있지 않을까. 워낙 세분이 연기를 너무 잘해줘서.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청률 목표로는 "'오싹한 연애'니까 5%로 시작해서 18%로 끝나면 너무 좋을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민수 감독은 "'오싹한 연애' 보면 보지 못했던 세 배우 매력을 정말 많이 보실수 있을 것 같다. 오싹하고 시원하고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시청 독려의 말을 전했다. 박은빈은 "살다가 그냥 지나치면 절대 알수 없었을 사람의 면모를 발견하고 포착하는 순간이 있지 않나. 그랬을때 굉장히 반갑다. 그런 반가움의 순간들을 '오싹한 연애' 통해 발견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쯤 무엇이 있나 들여봐주셨으면 좋겠다. 각자 인물들이 서로 마주치고 맞닥뜨리면서 본인 상태가 계속 변화한다. 그런 변화들 함께 해주시면 재밌게 보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든다. 많은 시청과 사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세종은 "감독님이 똑똑하고 감각적이고 따뜻하다. 작품에 고스란히 녹았다 확신한다. 볼 요소 많고 재밌게 촬영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옹성우는 "손이 중요한 포인트다. 여리와 강욱이 손 잡게 되는 과정, 어떤 용기 통해 손을 잡게 되는지, 손 잡고 어떻게 나아가게 되는지. 민환이도 여리에게 계속 손을 내밀지만 여리는 어떤 선택 하는지. 그런 부분 보며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싹한 연애’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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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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