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하이닉스에 투자했다가 "매일 소리를 지른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13일 채널 '머니인더트랩'에는 'SK하이닉스 -15%…반도체, 어디까지 떨어질까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서동주는 시작하자마자 "안녕하세요. 하이닉스 아파트 259층에 물려 있는 서동주"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금시공 장우진 대표도 웃음을 터뜨렸다. 서동주는 "애타는 마음을 모셨다"며 전문가를 소개했고, "내가 방금 체크했더니 180만 원대로 내려갔다. 잠깐 울고 시작해도 되냐. 259층인데 260층이라고 봐야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도 "이 정도까지 밀릴 줄은 몰랐다. 흔들리고 있다곤 봤는데 속도가 너무 빠르다. 연기금이 브레이크를 걸어주지 못했고, 리밸런싱이 너무 늦었고, 그러면서 지금의 사태를 유발한 것 같다"며 "그럼에도 펀더멘털은 아직 여유가 있어서 조금 더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긍정적인 면도 언급했다.

서동주는 "기다려 봐야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머리는 그런데 마음은 계속 애가 타고, 휴대폰으로 화면을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시장인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주 장이 국내 주식 시장이 열리자마자 -15%가 폭락하면서 코스피도 7000선이 깨졌다. 이날도 하이닉스 주가는 170만원 선이 깨졌지만, 장 후반 190만원 대를 간신히 회복했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해 6월, 4세 연하이자 전 장성규 소속사 이사 출신의 남편과 재혼했다. 이후 신혼집으로 단독주택을 선택했는데, 해당 주택은 1970년대 지어진 구옥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시세는 12억 원대로 화제를 모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머니인더트랩'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