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2022년 완전체 재계약 이후 2번째 재계약 시즌을 맞이했다. 최근 일부 멤버들의 타 기획사 미팅 소식과 스크린 데뷔 등 개인 활동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면서, 이들이 그룹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갈지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화려하게 데뷔한 트와이스는 데뷔곡을 시작으로 발표하는 모든 타이틀곡 마다 히트곡 반열에 올려 놓으며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많은 최초와 최고의 기록들을 쏟아낸 트와이스는 마의 7년을 넘어 지난 2022년 굳건한 신뢰 속 JYP와 전원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이후에도 트와이스의 비상은 계속됐다. 특히 트와이스는 지난해 7월 인천에서 출발해 오는 7월 서울 앙코르 공연에 이르기까지 약 1년간 전 세계 44개 지역 81회 공연에 달하는 자체 최다 규모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를 통해 또 한 번의 신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20개 도시에서 35회 규모로 전개한 북미 투어로만 약 55만 명을 모객하며 K팝 걸그룹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웠고,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도쿄 국립경기장에 단독 입성해 3회 공연으로 24만 관객을 모으는 등 압도적인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그룹으로서 정점을 찍고 단단한 팀워크를 증명한 트와이스는 두 번째 재계약 시즌을 맞아 잇따라 개별 행보를 예고하며 변화를 암시했다. 먼저 정연은 언니 공승연과 배우 변우석 등이 소속된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관련 미팅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쯔위는 JYP와 개별 전속계약은 체결하지 않되 트와이스 완전체 활동은 이어가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채영 역시 개인 활동을 위해 타 연예 기획사와 접촉해 미팅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되는 멤버들의 이적설 및 개인 활동 소식에 대해 JYP 측은 "트와이스는 현재 재계약 논의 기간이며, 사안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도 소속사 선배 그룹인 2PM처럼 멤버들의 소속사가 다르더라도 JYP의 지원 아래 완전체 스케줄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는 형태를 취할 가능성을 높게 점쳐직고 있다.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트와이스가 각자의 비전에 맞는 전문 기획사에서 연기 등 개인 활동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동시에 그룹 활동을 병행하는 이상적인 '따로 또 같이' 모델로 화려한 제2막을 열게 될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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