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신곡, 드라마 1초도 삽입된 적 없는데 OST 맞나..결국 “법적 절차”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7.14 17: 07

드라마에 삽입되지 않은 곡은 과연 ‘OST’가 맞을까. 황영웅의 ‘사랑한다면’을 두고 OST 제작사와 드라마 측이 정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황영웅은 14일 오후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OST ‘사랑한다면’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복귀를 알릴 예정이었다.
다만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황영웅이 참여한 ‘사랑한다면’은 기존 OST 발매 일정에 따라 마지막 주자로 순차 공개되는 음원”이라며 “이번 참여는 드라마 출연이나 별도의 방송 활동이 아닌 OST 가창 참여로, 음악적 구성을 고려해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영웅의 OST 음원 발매 소식에 많은 이들이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찾아가 찬반 의견을 전했고, 이에 OST 제작사 측은 장문의 공식입장을 냈다. 해당 입장문에서 OST 제작사는 황영웅의 섭외 당시 기존 논란이 되었던 부분을 검토한 결과, 가창 참여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제작사는 “OST 가창자 섭외는 OST 제작사가 드라마 제작사와의 계약 및 정당한 판권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제작 업무입니다. 당사는 관련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섭외를 진행했으며, 어떠한 사안도 무리하게 강행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OST 제작사는 절차를 밟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섭외를 진행했다고 밝혔고, 어떠한 사안도 무리하게 강행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황영웅의 음원이 해당 드라마의 OST로 발매되는 것은 상황이 다르다. 황영웅의 논란과는 별개로, 드라마 측에서 작품 내 삽입하지 않기로 한 음원을 해당 드라마의 OST라는 이름으로 발매할 수 있냐는 의문이 든다. 
해당 곡의 OST라고는 하지만, 드라마 내 어디에서도 삽입된 적이 없는 노래가 왜 해당 드라마의 OST로 발매되야 하는 것인지 OST 제작사 측의 별다른 설명은 없다.
이에 따라 KBS2 ‘사랑처방’ 측은 OSEN에 “현재 관련 사안은 법률 검토 및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랑처방’ 측은 “당사는 방송에 사용되지 않은 음원을 드라마 제호, KBS 명칭 및 드라마 관련 자산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진행 중인 법적 절차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cykim@osen.co.kr
[사진] '불타는 트롯맨' SNS, 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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