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어 독일까지…유럽 전역 'BTS 아미' 물결! 현지 언론도 집중 조명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7.15 09: 20

[OSEN=김수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영향력이 영국을 넘어 독일까지 뒤흔들고 있다. 런던 도심을 붉게 물들인 대형 도시형 페스티벌에 이어 7년 만의 독일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앞서 BTS는 영국 런던에서 신보 'ARIRANG' 발매를 기념한 도시형 팝업 페스티벌 'BTS THE CITY ARIRANG – LONDON'을 개최했다. 런던 아이를 비롯한 도심 주요 랜드마크가 앨범의 상징색인 붉은빛으로 물들었고, 미디어 허브 아우터넷에는 약 1만 명이 몰려 BTS 콘텐츠를 즐기는 등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
이 열기는 독일에서도 이어졌다. BTS는 지난 11~1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ARIRANG' 공연을 개최했다. 독일에서 BTS가 단독 공연을 연 것은 약 7년 만으로, 공연장은 이틀 연속 수만 명의 팬들로 가득 찼다. 

특히 공연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장면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현재 독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곡 'Gut genug(충전히 좋아)'를 독일어로 불렀고, 약 7만 명의 관객이 일제히 떼창으로 화답했다. 독일어로 인사하는 모습 등 공연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현지 방송 매체들이 뜨겁게 이를 조명하기도 했다. "7년을 기다린 팬들은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며 "공연장은 시작부터 끝까지 엄청난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고 전한 것. 이어 BTS가 독일어로 현지 유행곡을 함께 부른 순간을 이번 공연의 대표적인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팬들의 응원 문화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연장 곳곳은 국적과 세대를 뛰어넘은 '글로벌 아미'들의 축제장이되어 훈훈한 모습을 보였기도. 
공연 외 시간에는 멤버들의 독일 여행도 화제를 모았다. BTS는 뮌헨 명소 호프브로이하우스를 찾아 독일 전통 음식인 슈바인학세와 맥주를 즐겼으며, FC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도 공개됐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 역시 멀리서 응원만 보낼 뿐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줬고, 이들의 여행 모습은 SNS를 통해 잇따라 공유됐다. 
여기에 정국, 뷔, 제이홉 등이 공연에서 함께 불렀던 'Gut genug' 멜로디에 맞춰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면서 현지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운 상황이다.
영국 런던을 도시형 축제로 물들인 데 이어 독일에서는 현지 언론의 호평과 7만 명의 떼창까지 이끌어낸 BTS. 유럽 곳곳에서 이어지는 '아미 열기'가 다시 한번 이들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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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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