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이강인(25)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이적 공식 발표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미 이강인을 팀의 에이스였던 앙투안 그리즈만(35, 올랜도 시티)의 후계자로 낙점했으며, 이적 합의를 모두 끝마치고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날짜 조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3500만 유로(약 596억 원)로 최종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이어지는 5년 장기 계약이다. 이미 구단 간의 서류 작업과 조건 조율은 완전히 끝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5/202607150643771680_6a56c0b848499.jpg)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친 이강인에게 부여된 3주간의 달콤한 휴가는 다가오는 금요일(17일)에 공식적으로 끝난다. 이제 남은 것은 오직 이강인의 첫 훈련 합류 날짜를 확정하는 일뿐이다.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최종 서명을 마친 뒤, 금요일 로스 앙헬레스 데 산 라파엘 전지훈련 캠프에 곧바로 합류할지, 아니면 주말을 넘기고 다음 주 월요일 세로 델 에스피노 훈련장에 나타날지 결정만 남았다.
![[사진] 도림동교육센터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5/202607150643771680_6a56c1309e573.jpg)
앞서 아틀레티코 구단 의료진이 직접 한국으로 날아와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는 구체적인 정황까지 포착됐다. 이는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교육센터'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졌다.
도림동교육센터는 "호세 마리아 비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의료 책임자 겸 주치의가 이강인 선수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센터를 방문해 줬다"고 알린 바 있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이강인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프리시즌 훈련을 거의 온전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빠르게 일정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한 이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에이스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울 완벽한 대체자로 낙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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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공식 영입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이강인을 '새로운 그리즈만'으로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특히 "프랑스 대표 출신 그리즈만을 대체한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지만, 구단은 이강인의 타고난 천재성이 그 발자취를 따르기에 충분하다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의 측면 윙어였던 그리즈만을 데려와 월드컵 우승자이자 발롱도르 후보급의 '만능 포워드'로 탈바꿈시켰던 시메오네 감독의 경험이 이강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체코전에서 이강인의 환상적인 도움을 앞세워 2-1 역승리를 거뒀지만, 멕시코전 0-1 패배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전서 0-1로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아쉬운 결과지만 소속팀 입장에서는 이강인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프리시즌에 조기 합류할 수 있는 호재가 됐다. 덕분에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앞세워 올여름 아시아 마케팅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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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오는 8월 9일 한국을 방문해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매체는 "이강인의 존재만으로도 아시아 시장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 판매가 들썩이고 있다. 공식 발표가 나올 이번 주말부터 유니폼 판매량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을 것"이라고 상업적인 부분도 반겼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