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이 김창열과의 손절을 언급하며 불화설에 다시 불을 붙였다. 반면 측근은 이하늘이 DJ DOC 멤버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 중이라는 설명이다.
14일 이하늘 측근은 김창열과의 '손절설'과 관련해 OSEN에 "DJ DOC 멤버들이 그런 상황은 아닐거다. 서로 소통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하늘의 동생 이현배가 심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난 지난 2021년 4월 이후 불거졌다. 당시 이하늘은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동생의 죽음에 김창열이 깊은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창열이 올린 추모글에도 "네가 죽인거다"라는 욕설 댓글을 남겼던 이하늘은 라이브 방송에서도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며 분노했다.

이하늘에 따르면 그는 김창열의 제안으로 이현배와 함께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준비 중이었지만, 김창열이 돌연 수익성을 이유로 인테리어 비용을 줄 수 없다고 했다고. 이에 집까지 처분하고 사업에 합류했던 이현배는 생활고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후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돈이 없어 제대로 검사조차 받지 못한 탓에 후유증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다.
그 뒤로도 이하늘은 2023년 유튜브를 통해 "창열이는 연락 안한지 2년 가까이 돼가고 있는 것 같다. 재용이랑 얼마전에도 연락하고 종종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며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 죽일듯이 미웠고 원수같이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평생 안보는것보다는 조금은 만나서 얘기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얼마 전부터 들긴 했다"고 여전히 손절 상태임을 전했다. 이에 김창열은 OSEN과의 통화에서 "(이하늘의 발언을) 기사를 통해 봤다. (하지만) 입장은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2024년 4월 이하늘은 김창열과 뜨겁게 포옹하며 화해하는 영상을 올리며 관계 회복 사실을 알렸다. 김창열도 이하늘, 정재용과 함께 찍은 DJ DOC 완전체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던바. 하지만 작년 말 김창열을 제외한 채 이하늘, 정재용 둘만 공연을 열어 불화설이 재점화된 상태였다.

이후 지난 13일 이하늘은 유튜브 채널 '이하늘의 별의별 말'을 통해 김창열과의 손절을 다시 언급하며 그 불씨를 키웠다. 그는 "내 동생(이현배)이 떠나면서 창열이랑 틀어지면서 DJ DOC 행사가 끊겼다. 1차적인 수입이 없어졌고 그러면서 힘들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이어지면서 간혹 있던 행사들까지 다 잠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때 당시 인터넷 방송을 하게 된 계기가 DOC가 같이 활동할 때 콘서트를 몇 개를 할 거라고 미리 계약을 하고 몇 억 원을 받은 게 있었다. 그런 게 선급금이라는 건데 DOC가 활동을 안 하면서 계약한 돈을 업체에서 내놓으라고 한 거다. 갑자기 한 번에 몇 억 원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2억 원 정도였는데, 잘못하면 그쪽에서 돈을 받겠다고 기사화까지 하겠다고 하더라. 경찰에 고소해서 언론 플레이 하겠다고. 그 상황까지 가면 DOC는 다시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받은 돈으로 정리했다. 창열이 건 창열이가, 내 건 내가 정리했다. 재용이는 그 때 상황이 안 좋아서 내가 보증을 해서 막고 1년을 버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방송을 하고 나서 조금씩 내 생각에 변화나 내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조금 더 내가 쓸데없이 가지고 있던 자존심이라거나 내 생각이라거나. 가오는 내려놓은지 오래다. 그런거 없이 그냥 남 생각 안하고 조금 더 내 인생에 대해서 직관적으로 바라보고 내가 뭐가 중요하고 뭐가 쓸데없는 건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분리가 됐다. 그래서 조금 내려놓고 방송 할수 있고 지금 이렇게 살수 있다. 그러면서 재용이랑 다시 연락해서 '열심히 살자. 잘 살아보자. 형이 잘 할게' 이러면서 재용이랑 같이 이것저것 하고 있고, 현재 상황은 그때에 비하면 엄청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하늘과 김창열의 불화설이 재차 고개를 내밀었지만, 이하늘을 잘 아는 측근은 김창열과 손절 상태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측근은 "(멤버들간) 교류가 없을 뿐이지 활동할 때 무렵이면 몰라도 지금은 손절하고 그럴만한 계기가 없다"며 "그냥 각자의 환경을 서로 응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이라고 김창열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편 이하늘은 현재 정재용과 곱창 전문점을 운영 중이며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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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