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싱글 ‘ICONIC BY MISTAKE(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4주 연속 굳건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7월 18일 자)에 따르면, 이들의 싱글 ‘ICONIC BY MISTAKE’는 메인 송 차트인 ‘핫 100’ 60위에 안착했다. 실물 음반 발매 없이 오직 음원과 뮤직비디오만으로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로, 앞서 6월 27일 자 차트에서 38위로 진입한 이후 한 달 가까이 뜨거운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글로벌 세부 차트에서의 기세 역시 매섭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하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38위와 37위에 랭크되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이 곡은 음악 차트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 빅 이벤트 분야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방송 채널인 MLB 네트워크가 공개한 ‘MLBx: All-Star 3-on-3’ 하이라이트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ICONIC BY MISTAKE’가 깜짝 삽입된 것이다.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와 곡의 강렬한 에너지가 완벽한 시너지를 낸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 공개 단 하루 만에 226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미국 대중문화 전반에 스며든 이들의 막강한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낸 ‘ICONIC BY MISTAKE’는 세 그룹의 뚜렷한 개성과 탄탄한 역량이 하나의 곡 안에 완벽하게 응축된 결과물이다. 각 팀 고유의 매력을 살린 벌스(Verse)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후렴구 군무, 현시대 대중문화의 속성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무엇보다 이번 깜짝 컬래버레이션은 하이브(HYBE) 산하 독립 레이블들의 뛰어난 창작 역량과 유기적인 시너지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빌리프랩이 퍼포먼스를, 쏘스뮤직이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하이브-게펜레코드가 A&R을 전담하며 멀티 레이블의 독립성과 창작 자율성을 극대화했고, 하이브 뮤직그룹이 전반적인 전략과 운영을 뒷받침하며 역대급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