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유재환, 1심 벌금형 항소→오늘(16일) 선고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7.16 09: 03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진행된다.
1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1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유재환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유재환은 2023년 6월 ‘작곡비를 받지 않고 곡을 만들어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알게 된 피해자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TBS 오픈스튜디오에서 TBS '팩트인스타' 녹화 전 포토타임 행사가 진행됐다.포토타임 중 그룹 온앤오프가 유재환(UL)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1심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500만 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으나, 유재환과 검찰 모두 판결에 불복했다.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유재환 측은 방송활동 생명이 끝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공개된 장소에서 처음 만난 여성을 강제추행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사실관계 오인을 주장했다. 유재환 측은 목격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상반되는 상황도 강조했으나 원심에서 피해자 진술만 신빙성 높게 평가된 점에 항변했다. 
유재환은 최후 진술에서 "굉장히 반성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펼쳐져서 취업이 어려워져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고, 많은 분이 알아볼까봐 밖에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된 증거가 된다면 저 역시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달라"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재환은 2008년 ‘아픔을 몰랐죠’로 데뷔했으며, 2014년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 작사 및 피처링에 참석했다. 이듬해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후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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