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경기 영상 콘텐츠 제작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KBO는 16일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WSC Sports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경기 콘텐츠 제작과 배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경기 중 발생하는 주요 장면을 팬들에게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WSC Sports는 NBA,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ESPN, YouTube TV 등 전 세계 650여 개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는 AI 스포츠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경기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제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BO는 WSC Sports의 AI 기술을 도입해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서비스 중인 '크보모먼트'를 비롯한 경기 영상 콘텐츠 제작과 배포 자동화 수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경기 중 발생하는 주요 장면을 자동으로 인덱싱하고 선수, 팀, 경기 상황별 하이라이트를 생성해 핵심 장면을 수분 내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완성된 콘텐츠는 KBO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 플랫폼 특성에 맞춰 신속하게 배포된다. 또한 콘텐츠 관리부터 제작, 편집, 배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운영해 팬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빠른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KB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팬들이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6년 KBO리그는 16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잠실에서 LG와 KT, 인천에서 SSG와 KIA, 대전에서 한화와 키움, 대구에서 삼성과 롯데, 창원에서 NC와 두산이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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