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데뷔 후 이런 모습 처음이야..누가봐도 조폭 비주얼(이런 엿같은 사랑)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7.16 11: 11

첫 호흡을 맞추는 정해인, 하영 주연의 '이런 엿같은 사랑'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까?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는 8월 7일(금)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남녀의 인연에서 시작된 유쾌하고 달콤한 ‘단짠’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독성 강한 ‘아는 맛’ 로맨스를 선보일 정해인과 하영, 쫄깃한 긴장감을 한 스푼 더할 허성태의 신선한 만남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정해인은 자칭 고은새의 남자친구이자 어딘가 수상한 복싱 코치 ‘장태하’를 연기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장태하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차림으로 복싱 체육관에서 포착된 장태하의 해맑은 미소가 설렘을 자아낸다. 이와 달리,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 스타일과 완벽한 블랙 수트핏 여기에 어딘가로 향하는 그의 깊은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순박한 모습과 대비되는 진중한 분위기가 ‘장태하’라는 인물이 품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장태하를 ‘순애남의 정석’​이라고 표현한 정해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있고, 때로는 서툴고 뚝딱거리는 반전 매력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헝그리 복서, 조직의 본부장까지 각각의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과 태도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고은새를 다시 만난 이후, 고은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갈등하는 과정들을 디테일하게 담아내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연기의 주안점을 밝혔다.
하영이 연기하는 ‘고은새’ 역시 다채로운 매력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모든 기억을 잃고 성치 않은 몸으로  낯선 시골 병원에서 깨어난 고은새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사진 속, 기억을 잃기 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일을 위해서라면 몸 안 사리고 뛰어다니는 엘리트 검사 ‘고지원’. 여느 때와 같이 출세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한 폭력 조직을 추적하다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리게 된다고.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해진다. 
하영은 ‘고은새’라는 인물에 대해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온 ‘고지원’이 기억을 잃고 자신을 감싸고 있던 상황들로부터 떨어져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 상황에서 장태하와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응원하고 싶고 애틋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라면서 “미운 행동을 하더라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장태하가 몸담고 있던 조직의 보스 ‘백상길’의 아우라도 범상치 않다. 백상길은 철저한 신분세탁 후 조직의 흔적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물로, 그의 예민한 눈빛에 깃든 살벌한 분위기가 흥미롭다. 자신의 약점을 쥔 검사 고지원을 완벽히 제거했다고 생각하던 어느 날, 그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막강한 빌런으로 돌아온 허성태는 “백상길은 등장만으로도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이라며 “사회적 관계 속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본연의 모습일 때의 백상길의 온도차를 어떻게 가져갈지 고민했다. 여유로운 태도를 잃지 않고, 본질의 극악무도함을 건조하면서도 잔인하게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김장한 감독은 “강하면서도 스윗한 모습, 때론 뚝딱이는 귀여운 모습까지 공존해야 하는 ‘장태하’라는 인물에 정해인 배우가 완벽하게 맞아들었다. 로코는 물론 강도 높은 액션까지 보여줘야 하는 부분에서 정말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었다”라며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웃음도, 눈물도 많은 하영 배우의 성정이 자칫 미워 보일 수 있는 ‘고은새’의 모습들을 사랑스럽게 해석해 주었고, 단순히 악의 면모가 부각되는 이미지보다 다각도로 보일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던 ‘백상길’은 허성태 배우의 풍성한 표현력과 아이디어와 만나 살아있는 캐릭터로 구현된 것 같다”라면서 배우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해인은 'D.P. 시즌2' 이후 3년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를 선보이고, 하영은 지난해 넷플릭스 히트작 '중증외상센터'로 무명 생활을 끝내고 큰 인지도를 었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