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엘라스트(E'LAST) 원혁이 뮤지컬 '카페인'에 출연한다.
원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카페인'은 지난 2008년 초연 이후 대학로를 대표하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세진과 와인을 따르는 소믈리에 지민이 하나의 카페를 낮과 밤으로 나눠 사용하며 '칠판'을 매개로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원혁은 극 중 능청스러운 소믈리에이자 연애 고수인 '지민'과 다정하고 젠틀한 '정민'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원혁은 앞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해피 오! 해피’, ‘블러디 러브’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작품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그는 꾸준한 무대 활동을 통해 뮤지컬계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카페인'은 원혁의 첫 2인극 로맨틱 코미디이기도 하다. 강렬한 서사와 극적인 감정을 지닌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그가 현실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관객들과 만난다.
원혁은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들이 대부분 강렬한 감정을 가진 인물들이어서 일상과 맞닿아 있는 캐릭터를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1인 2역 도전에 대해서는 "아직 인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지만, 1인 2역을 넘어 1인 3역처럼 느껴질 정도로 디테일이 중요한 작품"이라며 "세진을 중심으로 지민과 정민이 가진 서로 다른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엘라스트의 메인보컬이자 리드 래퍼로 활동 중인 원혁은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첫 2인극과 첫 1인 2역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그가 '카페인'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원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학로 더 굿씨어터에서 공연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엔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