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SSG를 구할 마지막 희망, 아빌라는 SSG의 폰세가 될 수 있을까 “분위기 바꿔주길 바란다”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7.16 17: 41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새 외국인투수 페드로 아빌라(29)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숭용 감독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빌라가 분위기를 바꿔줬으면 좋겠다. 우리가 후반기에 조금 많이 처져있는데 분위기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빌라는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대신해 남은 시즌을 뛸 새로운 외국인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72경기(146⅓이닝) 8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에서 15경기(82⅓이닝) 7승 8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SSG 랜더스 페드로 아빌라. /SSG 랜더스 제공

SSG는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아빌라가 후반기 에이스 역할을 맡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오늘 투구수 제한은 없다. 경기 상황을 보고 본인한테도 물어보면서 교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숭용 감독은 “150km 이상을 던지는 투수인데 본인은 강속구로 타자를 제압하는 투수는 아니라고 했다. 변화구나 경기 운영에서 본인이 자신감이 있다. 리그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모습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일본에서 던지는 것을 보니 마운드에서 춤도 추고 그러더라. 이렇게 흥이 있는 선수가 우리 팀에는 필요하다”며 아빌라가 후반기 팀 분위기를 바꾸는 키 포인트가 되기를 바랐다. 
SSG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에레디아의 부상대체 외국인선수 영입도 이날 발표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뛴 블라이 마드리스가 새롭게 팀에 합류한다. 
이숭용 감독은 “오늘 메디컬 체크를 하고 내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장타력도 있고 수비도 나쁘지 않다. 치는 것을 봐야겠지만 중심타선에 배치할 생각”이라면서 “늘 얘기하지만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KBO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최정(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김재환(좌익수) 고명준(3루수) 최지훈(중견수) 김성욱(우익수) 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페드로 아빌라다.
SSG 랜더스 블라이 마드리스.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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