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 박두희, 아줌마 파워에 시청자 '환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29 14: 46

아줌마 파워, 수퍼모델에도 통할까?
 
매주 토요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이하 도수코)에 도전장을 내민 아줌마 도전자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화제를 낳고 있다.

 
그 주인공은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 도전자 박두희. 어린 시절 브라질로 이민을 간 그녀는 결혼 전 브라질 엘리트 수퍼모델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뒤늦게 꿈을 되찾기 위해 다시 도전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출산 이후에도 꾸준한 몸매 관리를 통해 10대~20대 초반의 어린 도전자들 못지않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두희는 시종일관 여유있고 당당한 매력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방송 초반부터 ‘아줌마 파워’를 선보이는 중이다. 과거 모델 경험을 살려 적극적으로 화보 촬영에 임하고 현장 디렉터인 박형준과 포토그래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청바지 화보 촬영에서는 첫 미션으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다른 도전자들과 달리 과감하고 다양한 포즈로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종완은 “평소에는 그냥 옆집 아주머니 같은데, 사진 속에서는 아름다운 모델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다”고 평했고, 다른 심사위원들 역시 넘치는 개성만큼 다양한 모습이 기대되는 도전자로 손꼽으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두희의 높은 인기는 온스타일 홈페이지 프로그램 게시판과 트위터, 미투데이 등에서도 확인된다. 시청자들은 “방송 2주 만에 눈에 확 띄는 도전자다”, “독특한 개성으로 눈길을 끄는 모델이다”, “꼭 우승해서 변정수, 이유에 이은 미시 톱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게재하고 있다.
 
오는 10월 2일 밤 12시 방송되는 제3화에서는 박두희를 비롯한 14명의 도전자들이 ‘메이크 오버’에 나선다. MC 장윤주와 전문가들이 논의를 통해 도전자들의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타일로 전격 변신을 시도하는 것.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으로 울음을 터뜨리거나 변화에 만족하는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는 도전자들의 색다른 스타일 변신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도수코’는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의 한국버전으로 최고의 모델 자리를 놓고 젊은 여성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과정을 담는다. 방송 2주 만에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 최고 1.4%에 달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의 단독 화보 촬영 기회는 물론,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II의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rosecut@osen.co.kr
<사진>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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