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정재형이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에 노량진 어린왕자로 특별 출연한다.
정재형은 지난 18일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된 '하이킥' 촬영에 참석, 노량진에 사는 작곡가 재형으로 깜짝 출연했다. 최근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수 정재형이 연기자로 첫 도전장을 내민 것.
그는 첫 번째 연기가 운동화를 신은 채 발만 드러내는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성 들인 ‘발연기’를 선보였다. 특유의 ‘아홍홍홍’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유쾌한 촬영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정재형은 '하이킥'에서 감성적인 가을남자로 변신해 윤유선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범상치 않은 외모에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재형에게 유선은 호감을 느끼게 되고, 재형 역시 유선의 친절에 호의를 느끼게 돼 두 사람은 짧지만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정재형 특유의 캐릭터가 잘 살아난 유쾌한 장면들이 완성됐다”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하이킥’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재형이 특별 출연하는 ‘하이킥’ 27회는 오늘(2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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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