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바비인형의 섹시한 가슴라인'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1.11.25 20: 35

[OSEN = 백승철 기자]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한채영이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한해 영화계를 결산하는 '제 32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올 극장가를 강타한 영화 4편이 최다 트로피 수상이란 영광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룡영화상은 영화계 전문가들은 물론 설문조사, 네티즌 인터넷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후보자와 후보작을 선정해 수상하는 한국영화계 총 결산의 장.
올 청룡영화상 후보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작품은 단연 '고지전'으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신인남우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달 진행된 대종상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한 '고지전'이 청룡영화상에서 몇 개의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오른 '최종병기 활' 역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후보로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각각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사회 전반에 복고 열풍을 일으킨 '써니' 역시 8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최다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영화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 신드롬을 일으킨 '도가니'는 청룡영화상 후보군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다크호스. 역시 남우주연상, 각본상 등 7개 부분에 후보로 이름을 올려 위력을 증명했다.
올해 진행된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고지전'을 비롯해 7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최종병기 활', 역시 73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은 '써니', 대한민국 사회 전체에 열풍을 일으킨 '도가니'까지 영화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린 이들 작품들이 영화계 총결산의 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