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수빈 43일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9.05 18: 04

두산 외야수 정수빈(22)이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43일 만이다.
정수빈은 5일 대전 두산전에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24일 잠실 LG전 이후 43일만의 선발 복귀. 그는 이날 5회 LG 투수 레다메스 리즈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으며 부상을 당했고, 이틀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한 달 가량 재활군에서 부상 치료에 전념한 정수빈은 지난달 28일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9월1일 확대 엔트리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군 복귀 후 3경기 만에 선발출장하며 팀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정수빈은 올해 83경기에서 280타수 66안타 타율 2할3푼6리에 30타점 23도루를 기록 중이다. 빠른 발을 앞세운 주루와 외야 수비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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