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마르코’ 예고편 공개..이광수-송지효 더빙 ‘폭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22 11: 20

코믹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 더빙에 참여한 배우 이광수와 송지효가 절로 웃음이 나는 코믹더빙으로 본편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예고편은 이광수와 송지효가 ‘2013년 봄방학, ‘해양경찰 마르코’와 함께 미션 스타트!’라고 경쾌하게 외치는 구호로 시작된다. 예고편 속에서 해양경찰 마르코 역의 이광수와 마르코의 첫사랑 룰루 역의 송지효가 폭소만발 더빙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긴 팔 다리를 허우적거리며 좁은 골목길을 뛰어 다니고 옥상을 단숨에 오르는 등 원숭이 섬을 시종일관 뛰어다니는 마르코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마르코의 험난한 미션 수행을 예고하고 있다.

파괴로봇으로 원숭이 섬을 위험에 빠트리려는 능력자 카를로와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마르코는 함께 미션을 수행할 파트너로 룰루를 찾아가게 되나 룰루는 이미 능력자 카를로를 착한 친구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결코 포기할 마르코가 아니다.
정의의 용사 마르코는 혼자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린다. 능력자 카를로가 악의 본성을 드러내며 마르코의 첫사랑 룰루까지 납치하게 되자 마르코는 해적친구들과 손을 잡고 본격적인 미션수행에 나선다.
캐릭터들의 선량하고 올망졸망한 눈망울이 돋보이는 섬세한 표정연기와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은 ‘해양경찰 마르코’는 ‘2013년 봄방학, 최고의 코믹 미션’이라는 카피처럼 슬랩스틱 코미디를 즐기는 듯한 웃음과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스피디한 액션장면 연출이 흥미로움을 더한다.
‘능력자, 나와! 반드시 널 잡고 말꺼야!’라는 목소리 연기 이광수와 송지효의 앙증맞은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하는 메인 예고편은 마르코가 이 모든 난관을 뚫고 과연 미션수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결과를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해양경찰 마르코’는 소심하지만 정의로운 해양경찰 마르코가 능력자 카를로의 게임천국 애니팡팡월드의 위협으로부터 원숭이 섬을 지키고, 첫사랑 룰루를 구출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스토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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