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롤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19 12: 35

'페이커' 이상혁(17, SK텔레콤)이 롤드컵 우승 이후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다.
이상혁은 19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SK텔레콤 T1의 한국 최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기념한 'KeSPA 챔피언스데이(이하 챔피언스데이)'에서 우승이후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롤드컵 우승 이후 해외 팬들이 많아진 것을 실감한다. 외국에서도 영어로 '페이커냐'며 묻고 사진찍자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도 높아진 인기를 실감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혁은 "가족과함께 마트에 갔는데, 거기서 알아보는 분들이 계셨다"며 "이를 본 가족들이 좋아해, 흐뭇했고 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롤트컵 우승은 1년 6개월 선수 생활동안 가장 좋은 순간이었다. 함께 우승을 이끈 팀원들에게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도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챔피언스데이에서는 5000명 응모한 가운되 추첨받은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SK텔레콤 T1 선수들과 함께하는 팬미팅과 사인회, 포토촬영, 이벤트 경기 등이 열렸다. 또 현장에 함께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롤드컵 우승기념 티셔츠, 리그오브레전드 야구모자, 스틸시리즈 헤드셋, 마우스 패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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