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6] 정수빈, 밴덴헐크 상대 선두 타자 홈런…KS 처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31 18: 05

두산 외야수 정수빈(23)이 선두 타자 홈런을 폭발시켰다.
정수빈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 선두 타자로 나와 삼성 강속구 투수 밴덴헐크의 4구째 몸 쪽 148km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정수빈의 개인 통산 한국시리즈 첫 홈런포. 또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이다. 두산이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편 정수빈의 한국시리즈 선두 타자 홈런은 첫 번째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통산으로는 3번째 기록이다. 1989년 이강돈(빙그레)이 해태를 상대로 기록했고 2004년 10월 22일에는 송지만(현대)이 삼성을 상대로 선두 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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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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