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곽도원 "실제 화목한 가정 아니라 와닿은 영화"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9 21: 23

배우 곽도원이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특별히 와닿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곽도원은 9일 오후 진행된 '남자가 사랑할 때' 네이버 쇼케이스에서 "이 작품 같은 경우 시나리오도 재밌고 행복한 장면도 많았다. 저희집의 모습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곽도원은 "저희 아버지도 치매를 앓으셨고, 화목한 집은 아니었다. 그래서 굉장히 와닿는 시나리오였다"며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발 기술이 있어야 해서 동네 이발소 사장님에게 부탁을 드려 많이 배웠다"며 이 영화를 위해 이발 기술을 배웠다고 밝혔다.
곽도원은 극 중 태일(황정민 분)의 형 영일 역을 맡았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시한부 건달 태일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mewolong@osen.co.kr
'남자가 사랑할 때' 네이버 쇼케이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