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아의 전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이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이영아가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출연을 소속사와 논의 없이 진행했다"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이를 제소했고, 이후 연매협을 통해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영아 본인이 단독으로 일을 진행하며 계약해지를 요구했다"며 "배우와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연매협에 제소했다. 합의 이후 지난 13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현재 방영 중인 '사랑만 할래' 후속으로 내달 중 첫 방송된다. 이영아, 고주원, 정준, 윤주희, 류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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