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상태는 좋아졌지만, 두산 베어스가 정수빈(25)을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
정수빈은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다. 이날 역시 박건우가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고, 8번 타순에서 손민한을 상대한다.
정수빈이 계속 선발 출장하지 못했던 이유는 왼쪽 무릎 통증이다. 김태형 감독은 "물어보니 괜찮아졌다고 하는데, 오늘까지는 (박)건우가 나간다"고 설명했다. SK전에서도 교체 출전했던 만큼 이날 역시 교체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두산의 선발 라인업은 전날과 동일하다. 선발 투수는 좌완 허준혁이다. 반면 NC는 유격수 손시헌이 선발에서 빠졌다. NC는 손시헌, 이종욱과 함께 오른쪽 손바닥이 좋지 않은 이호준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있다. /nick@osen.co.kr